"왜 안 만나 줘" 전 연인 반려묘 세탁기에 넣어 살해한 20대 남성 집행유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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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미성 기자
기사입력 2024-04-02 [11:06]

전 여자친구의 반려묘를 세탁기에 넣고 죽인고 스토킹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.

 

▲ 청주지방법원 청주지법 자료사진 (사진 =법률닷컴)     

 

 

청주지법 형사4단독 (재판장 김경찬 부장)은 지난달 30일 스토킹 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, 주거침입, 재물손괴,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 (23)에게 징역 1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.

 

A 씨는 지난해 1211일 오전 11시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한 빌라에 잠입해 전 여자친구 B 씨가 키우는 고양이를 세탁기에 넣고 죽인 혐의를 받는다.

 

그는 자신이 살해한 고양이 사체를 인근 대학교 화장실에 유기한 후 귀가해 B 씨를 살해하겠다는 예고 글을 대학 커뮤니티에 올린 후 이를 확인하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.

 

A 씨는 범행 한 달 전인 11B 씨와 헤어졌으며 헤어진 후에도 일방적으로 전화와 문자 등 연락을 한 달여간 수십차례 한 혐의도 있다.

 

수사기관에서 A 씨는 자신의 범행에 대해 헤어진 여자 친구가 만나주지 않아서 그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.

 

재판부는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점 피해자 반려묘를 살해한 점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이 매우 커보이는 점 등을 양형의 이유로 설명했다.

 

다만 범행을 인정한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됐다.

 

법률닷컴 김미성 기자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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